싸이월드, ‘개인화 지도 서비스’ 기능 강화

SK커뮤니케이션즈는 사용자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사진첩과 장소 정보를 연동해 일상을 지도에 남길 수 있는 ‘개인화 지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미니홈피의 사진을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하여 지도 위에 올려놓으면 손쉽게 나만의 지도를 완성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싸이월드의 ‘내 이야기 지도’ 코너에 정렬되어 있는 자신의 미니홈피 사진 중에서 장소를 기록하고 싶은 사진을 선택해 지도 위에 끌어다 놓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생성된 UCC 장소 컨텐츠는 전체 공개나 일촌 공개를 통해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개인화 지도 서비스 제공으로 일촌들과의 장소 정보 공유가 한층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돈희 싸이월드 지도TF팀 프로젝트 매니저는 “사용자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로 새롭게 선보인 싸이월드 지도 서비스를 통해, 지도가 더 이상 단순한 장소 정보 제공 차원을 넘어 개인의 기록과 역사를 담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히고, “앞으로도 개인화 서비스와 회원간 공유라는 관점에서 지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싸이월드 지도는 개편을 기념해 ‘나만의 이야기지도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1월 10일까지 알찬 지역 정보를 올리는 회원 중 선발을 통해 3주간 총 6명에게 각각 네비게이션과 사진기 GPS를 선물한다. 또한 사진첩의 사진을 지도와 10번 이상 연결하거나, 장소 정보를 10번 이상 스크랩하는 회원들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팟 터치(1명), 도토리 100개(50명)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