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 미디어 판도라TV가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판도라TV(대표 김경익 www.pandora.tv)는 시장조사 기관인 닐슨/넷레이팅(Nielsen/NetRating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일본 가정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동영상 사이트 중 3위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0월 한달 간 일본 내 가정을 대상으로 조사된 이번 리포트에서 판도라TV는 일본의 니코니코동영상(www.nicovideo.jp)과 미국 유투브(www.youtube.com)에 이어 1인당 이용시간에서 평균 29분 33초를 기록하며 전체 77개 일본 및 해외 동영상 사이트 중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3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판도라TV는 일본 가구 내 1인당 이용횟수에 대해서도 니코니코동영상(8.09회) 및 유투브(5.43회)와 함께 4위(3.38회)로 나타났으며, 또한 동영상 사이트 전체 이용자 수에서도 판도라TV는 61만 8천명으로 대상 사이트 중 8위로 조사됐다.
황승익 판도라TV 이사는 “최근 들어 영국의 BBC를 비롯 일본의 NHK와 니혼TV 등이 취재를 올 정도로 해외에서 판도라TV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최근 4개 국어 버전의 판도라TV 글로벌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이번 기회를 통해 일본을 비롯한 영어 및 중국어권 지역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