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신 정책을 총괄하는 신식산업부 왕쉬둥 장관<사진>이 휴대폰을 포함한 통화료 인하를 올해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상하이데일리에 따르면 왕 장관은 “중국의 통화료가 지난 5년 전에 비해 53%가 인하됐고 2007년에만 해도 13.6%가 감소했지만 사회 전반에 통화료 증가에 대한 걱정이 많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정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식산업부는 이를 위해 수신자 요금 부담제 폐지를 더욱 확대하고 휴대폰 요금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주목된 로밍 요금을 대대적으로 인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는 통신 사업자들의 수익이 최근 통화에서 데이터 서비스로 전환되는 점을 감안, 통화료 인하를 적극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