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회사메일은 스마트폰 및 PDA 등 휴대단말기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은 기업의 도메인으로 된 이메일을 휴대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내고 받을 수 있는 `싱크메일(SYNC mail)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싱크메일’은 국내 최초로 제공되는 실시간 자동전달 방식의 이메일 서비스로, 아웃룩을 통해 회사 메일이 들어오면 곧바로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전달되고 SMS처럼 메일 수신을 알려준다. 또한 이메일 사용 패턴에 따라 수신 주기를 설정할 수 있어 실시간 수신이 번거로울 경우 원하는 시간에 메일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웹아웃룩을 사용하는 고객은 연락처나 일정 등도 무선으로 동기화가 가능해 웹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정보를 업데이트 하면 수정된 내용이 양쪽에 동시에 반영되어 온/오프라인 상에서 통합된 개인 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연락처 검색 시 검색 결과에서 바로 전화를 걸거나 메일/SMS를 발신할 수 있다.
MS오피스, PDF 및 JPG, BMP와 같은 이미지 파일 등 다양한 파일형식을 지원, 첨부파일 확인은 물론 편집도 할 수 있다. 여기에 첨부파일 수신/발신 시 별도의 데이터통화료가 부과되지 않아 대용량 파일 전송에도 요금 부담도 적다.
‘싱크메일’은 업무용 메일 서비스인 만큼 강력한 보안 정책과 암호화 접속 방식을 제공한다. 기존의 모바일 메일이 지원하기 어려웠던 ‘보안 인증서’를 탑재하여 단말기를 분실했을 경우 원격으로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다. 또한 스팸/바이러스 필터링 시스템이 적용돼 있어 해킹, 바이러스, 데이터 유실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 시켰다.
한편 SK텔레콤은 1월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위해 한 달 동안 무료로 싱크메일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는 동시에 향후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폰에 이 서비스를 지원할 방안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