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이스라엘 대형 디지털 잉크젯 프린터 업체인 누어 마크로프린터 (NUR Macroprinter) 사를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스라엘 로드(Lod)에 소재한 누어 마크로프린터 (NUR Macroprinter)는 디스플레이 그래픽 UV(ultraviolet)-경화(curable) 및 솔벤트 잉크젯 프린터를 제조하는 선두 기업으로서, 상업용 출력 업체, 간판, 스크린, 옥외 광고 및 미디어 업체, 사진관 및 디지털 프린트 서비스 업체에 주로 제품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HP는 디지털 인쇄기의 그래픽 아트(Graphic Arts) 제품 구성과 대형 포맷 프린터 제품을 확대하게 되었다. 나아가 종합 디지털 컨텐츠 생성 및 인쇄 기반을 확대함으로써 아날로그 출력의 디지털화를 이루고자 하는 HP 차세대 프린트 2.0 (Print 2.0)전략을 더욱 가속화 하였다. 또한 이번 누어 마크로프린터 (NUR Macroprinter) 인수를 통해 HP는 중형 UV 기반과 기술 또한 확대 하였다.
HP 이미징 프린팅 그룹의 비요메시 조시(Vyomesh Joshi) 수석 부사장은 “이번 인수는 아날로그 페이지에서 디지털 페이지로의 전환을 점화시키기 위한 HP의 성장 전략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일이다.”라고 하면서 “대형 출력 서비스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누어 마크로프린터 (NUR Macroprinter)인수를 통해 HP는 전략적으로 더욱더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였으며 또한 앞으로도 기업용 대형 포맷 프린터 시장에 혁신과 성장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 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