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음악 및 영상 저작권 사용료를 내는 노래방 업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은 3일 중국음악영상협회를 인용해 전국의 15개 성과 직할시 노래방 업소들이 저작권 사용료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윈난성 쿤밍시의 12개 노래방 업소들이 지난해 2월 13일 처음으로 저작권 사용료를 내겠다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번화가에 자리잡은 노래방 업소 주인들은 음악과 영상 사용료로 방 1개당 하루 최고 12위안(1560원)의 로열티를 내고 있다.
중국에는 5만∼10만개의 노래방 업소들이 업소별로 평균 10개의 방을 갖고 영업중이며 연간 매출액은 10억위안(2600억원)에 달한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