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최고의 세일즈맨이다. 나는 오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한다. 판매사원들이 현장으로 나가기 전에 아침에 함께 모여 손을 높이 들고 구호를 외친다. 판매의 성공을 위한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한 활동이다. 나는 일등을 하겠다. 어느 회사의 신입사원 입사교육에서 소심한 한 청년에게 날마다 이것을 반복하게 했다. 그는 자신의 말을 하면서 자신감을 얻게 됐고 동기 중에 당당히 일등을 하게 되었다. 미국의 트럭 서비스를 주로 하는 PIE는 컨테이너 작업 인부들의 부주의로 운송계약의 60%가 잘못돼 25만달러의 손해를 보았다. 회사에서는 “오늘부터 우리 회사 인부의 호칭을 장인(匠人)으로 부른다”고 선포하고 호칭을 바꾸어 불렀다. 이렇게 호칭을 바꾼 결과 한 달이 지나면서 배송 실수가 10%로 줄어들었다. 긍정적인 말의 위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말이 씨가 된다고 한다. 자신의 호칭을 멋진 말로 하나 만들어보자.
S&P변화관리연구소장, ksk@spc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