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가 서비스 기능을 접목한 신개념 USB 메모리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 USB메모리 스틱은 인터넷이 연결된 곳에서 저장 내용을 온라인으로 백업, 복구 할 수 있으며 용량은 4기가바이트다.
샌디스크 측은 제품 구매 후 6개월 동안 무료로 백업 및 복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이후 매년 29.99 달러에 백업 및 복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백업 및 복구 서비스는 전문업체인 베인싱크(BeInSync)에서 제공한다. 샌디스크는 “USB 메모리에 저장된 중요한 데이터가 손실되거나, USB메모리스틱을 분실할 경우, 온라인 백업 및 복구 서비스를 통해 소중한 데이터를 쉽게 복원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샌디스크는 이 USB 메모리스틱을 오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에서 공개할 예정이며 빠르면 오는 3월부터 미국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소비자 가격은 60달러로 책정됐다.
이동인기자@전자신문, di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