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네트, 서경방송에 인터넷 장비 납품

  네트웍통합 전문업체 링네트(대표 이주석)는 경남 진주지역 CATV업체 서경방송에 30억원 규모의 초고속인터넷 통신망 장비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공급되는 장비는 CATV망을 이용한 초고속인터넷 케이블모뎀 단말기 ‘UBR10K’로 링네트는 내달까지 구축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장비가 구축되면 서경방송 망 내 이용자는 CATV망을 이용한 100MB급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에 공급된 장비는 40MB국제표준 프로토콜 ‘닥시스2.0’과 100MB 표준 ‘프리닥시스3.0’을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주석 사장은 “이번 수주는 IPTV 관련 사업부를 별도로 구성, HD급 디지털방송을 CATV인터넷 통신망을 통해 전송하는 ‘프리닥시스3.0’을 준비해 온 결과”라며 “올해 방송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으로 이 분야에서만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