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하키 게임의 새로운 휘슬이 울린다.
넥슨(대표 권준모)은 누믹스엔터테인먼트(대표 최성욱)에서 개발한 ‘슬랩샷 언더그라운드’의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오는 10일부터 실시한다.
슬랩샷 언더그라운드는 하키를 소재로 한 스포츠게임이다. 사실성에 바탕을 둔 화려한 액션과 애니메이션, 빠른 전개, 특화된 포지션 별 협동 플레이, 스타일리시한 그래픽이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개발에 직접 참여했다.
지난 2005년까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로 주장까지 역임한 박진홍 짐팩 하키리그 총감독이 개발에 참여, 사실성을 극대화 했다. 힙합보다 빠른 비트로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럼 앤베이스 장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DJ 구루’가 사운드 디렉터로 함께 했다. 이 게임은 ‘2007년 상반기 우수게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슬랩샷 언더그라운드는 3000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인데 오는 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slapshot.nexon.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명단은 9일 발표되며 테스트는 10일부터 13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최성욱 누믹스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스포츠의 재미와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참맛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개발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첫 번째 테스트를 기념해 넥슨은 테스터 중 50명에게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