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극장 상영작을 종영 1개월 후에 가정집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하나로텔레콤(대표 박병무 www.hanaro.com)은 CJ엔터테인먼트와 제휴해 홈비디오 출시 이전에 <하나TV>를 통해 최신영화를 제공하는 ‘하나박스(하나BOX)’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나박스는 CJ엔터테인먼트가 판권을 보유한 영화를 극장 종영 1개월 후에 <하나TV> VOD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박스’를 통해 1월 10일 영화 ‘화려한 휴가’를 시작으로 1월 중 ‘식객’ ‘색즉시공 시즌2’ ‘바르게 살자’ 등 최근 개봉한 영화를 선보이며, 매년 40편 이상의 최신영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하 하나로텔레콤 하나TV사업본부 부사장은 “너무 바빠서, 또는 자녀들 때문에 극장 가기가 쉽지 않은 고객들도 저렴하면서도 빠른 방법으로 최신 영화를 즐길 수 있어 영화 관람의 새로운 방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박스’ 서비스는 편당 3천 5백원의 유료 서비스로 제공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