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웹젠(대표 김남주)과 캐주얼게임 ‘미니파이터’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웹젠은 대만 법인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 상반기 중에 미니파이터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웹젠은 자사 게임인 ‘뮤’로 대만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미니파이터는 마블퀘스트가 개발한 격투 게임으로 최대 300명까지 대결할 수 있다. 조작이 간단해 온라인게임 초보자라도 쉽게 즐길 수 있다.
CJ인터넷은 미니파이터에 앞서 작년 3월 캐주얼게임인 ‘마구마구’를 대만에 수출했다. 대만에서는 마구마구 캐주얼게임 인기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정영종 사장은 “올해는 해외 수출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뜻 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마구마구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대만 시장에서 액션 대전 장르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