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카메라 제조업체인 폴라로이드가 주머니에 휴대할 수 있는 휴대폰·디지털카메라용 프린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폴라로이드와 징크는 8일 휴대폰이나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출력할 수 있는 휴대형 프린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대형 프린터는 무게 8온스(224g상당), 트럼프카드 크기로 제작돼 150달러선에 신학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또는 USB 포트를 통해 휴대폰이나 카메라에 접속, 1분만에 가로 5.1㎝, 세로 7.6㎝ 크기의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인화지는 1매당 40센트다.
프린터는 종전의 잉크젯 방식이 아닌 플라스틱 종이 위에 미리 뿌려진 잉크를 프린터 헤드에 달린 600개의 초소형 세라믹 히터로 가열, 승화시키는 방식을 채택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