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 최대의 성장치를 기록한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네트웍스(대표 박양규)가 매출 1조원을 향한 신성장동력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삼성네트웍스의 지난해 매출은 6667억원으로 잠정 집계, 5635억원이었던 2006년 매출에서 10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네트웍스는 올해 매출 목표 역시 15% 가량 성장한 7600억여원으로 상정, ‘1000억원’ 성장을 이어간다는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삼성네트웍스는 이 정도 매출 신장으로 기업 성장을 꾀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차세대 신성장동력 찾기에 본격 나선다. 삼성네트웍스는 지난해 TF팀으로 운영한 글로벌사업을 올해 정 조직으로 발족, 해외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또 법제도 정비 속도를 감안해 이동전화 재판매사업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안정적으로 보유한 삼성그룹 수요처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삼성네트웍스는 “매년 1000억원 가량 매출 성장을 이어가지만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며 “해외사업과 국내 신규사업을 두 축으로 매출 1조원 달성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