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새로운 오픈 소스형 운용체계(OS)인 안드로이드가 몇몇 하드웨어에 성공적으로 설치됐다고 영국의 테크월드가 13일 보도했다. 테크월드는 “이 작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된 것은 모바일 플랫폼에 개발이 한 단계 진보한 것”이라며 그 의미를 부여했다.
작년 11월에 출시된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는 구글로 대표되는 OHA가 모바일 폰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했다.
이 키트는 리눅스2.6에 기반을 뒀다. 대만 HTC는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활용한 첫 휴대폰을 내놓을 것이 확실시된다”고 지난 주 CES에서 발표한 바 있다.
테크월드는 구글이 아직 하드웨어 보드를 개발하지 못했다고 보도하고, 첫번째 핸드세트 출시는 올 하반기께나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동인기자@전자신문, di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