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매틱스協, 해외시장 개척 시동

  텔레매틱스협회가 해외 시장 개척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텔레매틱스협회(회장 조영주)는 ‘휴대이동방송 멀티미디어산업 해외진출 추진 협의회(가칭, 이하 협의회)’를 구성,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IT협력단을 파견해 IT비즈니스 포럼에 참여해 국내 기업 제품에 대한 홍보 및 기업 설명회를 지원하는 등 활발한 해외 시장 개척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앞서 협회는 지난 10월 호주전기전자산업협회, 스웨덴 텔레매틱스벨리, 미국 CVTA, 중국 NAVI 포럼 등과 함께 국제텔레매틱스포럼(GTF))을 발족했다.

또 11월 말에는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KIIC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ICT 비즈니스포럼’에 참가, ‘휴대이동방송, 텔레매틱스 시연관’을 선보인 바 있다. 시연관을 통해서는 온타임텍, 팅크웨어, 머큐리 등 국내 휴대이동방송 및 텔레매틱스 단말기 업체의 제품 20여대를 전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국산 기술을 우수성을 알렸다.

협의회의 강이화 부장은 “협의회는 지난해 계획했던 ‘휴대방송 멀티미디어 산업지원센터’ 출범을 위한 전단계 성격의 TFT 형태”라며 “해외진출 시 사안별로 신속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대응속도가 훨씬 빠른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안석현기자@전자신문, ahngi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