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셀튼08 기반의 저가 노트북PC가 올 3분기께 출시될 예정이라고 대만 디지타임즈가 현지 PC제조업체들의 말을 빌어 15일 보도했다.
저가 노트북PC는 동작속도 1.6㎓, 데이터전송 대역폭 533㎒, 소비전력 3.5W인 인텔 싱글코어 다이아몬드빌 CPU가 사용된다. 또 다이렉트X9 그래픽 기능이 빌트인으로 포함된 싱글채널 DDR2 메모리 지원 945GSE 칩셋이 포함된다. 이밖에 A802.11g 와이파이 모듈, 7∼8인치 패널 등이 장착된다. 가격은 기타 주변기기 장착 수준에 따라 300∼500달러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저가 노트북PC 시장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2분기 또는 3분기께에 싱글코어에 이은 다이아몬드빌 CPU 듀얼코어 버전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세트업체인 대만의 MSI, 기가바이트테크놀로지 등은 이미 인텔 셀튼08 기반 저가 노트북PC 개발에 착수했으며, 델·HP·에이서 등이 그 뒤를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