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대표 김경익 www.pandora.tv)가 글로벌 서비스 준비작업의 일환으로 최근 해외 망 구축 작업을 완료하고 일본 및 중국을 비롯해 미국과 호주, 유럽 등의 사용자들도 자유롭게 국내 동영상 UCC 시청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해외 사용자의 경우 그 동안 국내 IDC 업체에서 해외유입 트래픽 차단으로 인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콘텐츠를 국내 사용자와 동일한 환경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페이지 로딩에 영향을 미치는 영상 파일에 대한 국제 망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로딩 속도 역시 이전 보다 훨씬 빨라지게 됐다.
지난 12월 말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국어 버전의 글로벌 사이트 베타 버전을 오픈한 데 이어 이번에 일본에서 해외 망 구축 작업을 완료함에 따라 판도라TV는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경익 판도라TV CEO는 “이번 일본 내에서의 해외 망 구축은 향후 판도라TV로 유입되는 해외 트래픽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적인 선택사항”이라며 “오는 4월 글로벌 서비스 정식 오픈을 앞두고 판도라TV를 전 세계 하루 3천 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글로벌 사이트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베타버전이 오픈 되어 있는 판도라TV 글로벌 사이트(http://global.pandora.tv)는 3개월 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 기존의 로컬 사이트와 데이터베이스 통합 작업 후 오는 4월 하나의 사이트로 정식 오픈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