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스온라인 22일 사전공개테스트 시작
‘총성이 울릴 날만 남았다.’
넥슨(대표 권준모)은 오는 22일부터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사전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오픈 전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이번 테스트는 오는 28일까지 총 일주일간, 시간 제한 없이 하루 24시간 진행된다.
지난 두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콘텐츠와 시스템이 그대로 적용되며 경험치와 게임전적 등의 기록은 이번 테스트부터 누적된다. 넥슨은 이번 테스트 기간 중에 만든 캐릭터명과 클랜 이름은 오픈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지난 달 20일 실시된 첫 테스트 결과 3일간의 테스트 기간 동안 17만 명이 참여했다. 5000개의 게시물이 등록됐고 테스트 첫날 국내 주요 포털의 일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등극했다. 이달 10일 실시된 두 번째 테스트에서는 90%에 육박하는 재접속률과 4000여 개에 달하는 클랜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미국 밸브의 원작을 기반으로 넥슨이 개발 중인 온라인 FPS게임이다.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4개국에 서비스 될 예정이다. 원작 카운터스트라이크는 발매 후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900만장이 넘는 패키지가 판매됐으며 하루 평균 30만 명의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게임이다.
◆엠게임, 홀릭 북미 시장 진출
엠게임(대표 권이형)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홀릭’이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
엠게임은 지난 12월 말부터 두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현지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판단, 엠게임 미국법인을 통해 북미 시장 서비스에 본격 돌입한다.
엠게임은 북미 이용자들에게 서양풍 그래픽 배경과 아기자기한 캐릭터 코스튬의 특징을 내세워 충분한 현지화 작업을 거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각종 포럼 사이트와 커뮤니티를 활용한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최승훈 엠게임 해외사업부 이사는 “미국 온라인 게임 시장은 해마다 4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며 “홀릭은 수준 높은 그래픽과 탄탄한 게임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선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홀릭은 최근 일본에서 진행한 세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에서도 일본 유저 입맛에 맞는 현지화 작업과 세심한 운영 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큰 기대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조이맥스, 미국 시장에서 실크로드 호평
조이맥스(대표 전찬웅)의 온라인게임 ‘실크로드’가 미국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미국 게임 포털 MMOsite이 조사에 의하면 실크로드는 2007년 ‘가장 좋아하는 F2P게임’ 부문 1위, ‘베스트 그래픽’ 부문 2위, 그리고 ‘선호하는 게임회사 부문’ 3위를 차지했다.
MMOsite는 온라인 게임 정보 포털로 글로벌 게임 유저들에게 보다 빠르고 이해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영문 MMO 게임포털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07년 12월 10일부터 2008년 1월 1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투표에는 총 65만 명의 게임 이용자가 참여했다.
실크로드는 7세기 세계 경제의 중심 무대이었던 실크로드를 무대로 상거래와 전투를 통해 사용자가 선택한 직업의 캐릭터를 키워나가는 롤플레잉게임이다. 지난 2005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일본·중국·대만·베트남 등을 필두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1500만명의 회원이 즐기는 세계적 게임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