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뷰티건강 서비스 `화제`

 ‘성형 상담도 휴대폰으로’

 휴대폰으로 화장품 쇼핑에서 성형 상담까지 뷰티 건강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가 화제다. 주인공은 보고소프트(대표 유소란)가 최근 시작한 포털 서비스 ‘미앤메디3114·사진’. 보고소프트는 이 서비스를 위해 의약 정보 사이트 ‘킴스온라인’, 전문 병원인 ‘BK동양 성형외과’, ‘청담마리 산부인과’ 등과 손잡았다.

이 사이트에는 여드름· 스킨 케어· 탈모· 보톡스· 여성 건강 등으로 카테고리를 구분하고 의약품 검색, 임신 중 약물 복용 검색 서비스처럼 특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무료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병원과 의원을 검색하고 모바일 홈페이지(폰피)에서 병원 소개, 진료 스케줄 확인과 예약, 일대일 상담 센터, 위치 안내 지도 기능 등이 가능하다.

현재 인기 폰피로는 연세 성형외과의원, 강남 이지함 피부과, 청담 마리 산부인과 의원, 청아 치과 등이 있다. 이용 방법은 휴대폰에서 3114를 누른 뒤 무선 인터넷 버튼을 누르면 된다. SKT와 KTF 가입자는 통신사 서비스 메뉴에서도 접속할 수 있다. 이 회사 유소란 사장은 “이 서비스를 시작으로 뷰티 건강 대표 모바일 서비스 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