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 박재우 해외사업본부장이 게임전문 미디어 더게임스(대표 모인)가 제정한 ‘2007 대한민국게임인대상’에서 산업진흥부문상 첫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또 지오인터랙티브 김병기 사장과 엔씨소프트 이재성 이사가 사회공헌 부문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관광부와 전자신문 등이 후원하는 2007 대한민국게임인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우종식 전 게임산업진흥원장)는 최근 심사 회의를 열어 이같이 대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대한민국게임인대상은 산업 발전과 사회에 이바지한 게임인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게임계 종사자들에 대한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더게임스가 제정했다.
산업진흥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재우 본부장은 온라인 댄스게임 ‘오디션’을 비롯한 다양한 게임을 세계 70여개국에 수출, 약 40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사회공헌상 수상자인 김병기 사장은 지속적인 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귀감이 될만한 공적을 남겼으며 이재성 이사 역시 게임산업협회 운영위원장을 맡으며 게임에 대한 인식 제고와 건강한 게임 문화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수상자에겐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다.
모인 더게임스 대표는 “게임이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서 그 가치고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게임계 종사자들의 사기는 저하돼 있다”며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꽃인 게임산업의 숨은 역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