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m게임 업체 최초 매출 200억

 컴투스(대표 박지영)가 모바일게임 업계에서 처음으로 연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컴투스는 21일 매출 228억원과 영업이익 73억원, 순이익 66억원을 뼈대로 하는 2007년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2006년의 매출 197억원, 영업이익 49억원, 순이익 37억원에 비해 각각 15,7%, 48.1%, 76.3% 증가한 수치다. 했다. 또 영업이익율도 작년 25%에 비해 32%로 크게 높아졌다.

 박지영 컴투스 사장은 “기존 게임은 물론 새로 출시한 게임들도 역대 최고 다운로드 기록을 갱신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2008년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컴투스가 작년 10월 출시한 ‘미니게임천국3’는 하루 최대 8만5천 건, 40여일 만에 누적 100만 건의 다운로드 실적을 올리며 모바일 게임 사상 최고의 인기 게임으로 떠올랐다. 기 이후 내놓은 ‘액션퍼즐패밀리’와 ‘영어뇌습격’ 등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컴투스에서는 2008년에 신작을 다수 출시하고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 2007년 대비 28.1% 증가한 292억원의 매출 목표를 잡았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