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속열차 신칸센에서도 앞으로는 끊김없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400MHz대의 주파수를 신칸센 내 무선 LAN 시스템용으로 할당, 터널에서도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미 JR토카이는 이와 관련한 실험과 시험 운행을 지난해 2월부터 진행해왔으며, 빠르면 내달 신형 신칸센부터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JR히가시니폰도 정확한 시기는 밝히지 않았지만, 토호구 신칸센에 적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총무성은 차량마다 무선 LAN 액세스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이서 터널 내에서도 초당 수백 킬로비트 속도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칸센은 비즈니스 이용객이 많아 인터넷 접속 수요가 많지만, 그동안 고속 주행과 터널 주행 등으로 안정된 접속은 할 수 없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