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힐리오와 함께 BPM 우수사례로 뽑혀

SK텔레콤이(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 레드햇 본사에서 주최하는 ‘제이보스(JBoss) 이노베이션 어워드 2008’의 업무 프로세스 관리(BPM) 부문에서 자회사인 힐리오 (www.helio.com)와 함께 공동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제이보스 이노베이션 어워드 2008’은 제이보스 솔루션의 창조적 활용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 프로젝트 사례에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투자 대비 효과가 뚜렷한 사례를 진행한 개인 및 기업을 기준으로 선별되었으며, 업무 프로세스 관리(BPM)를 비롯해 이머징 테크놀로지, 마이그레이션, 사용자 경험 (User Experience),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와의 연계, 에코시스템, 투자대비효과(ROI), SOA 의 8가지 분야에 걸쳐 시행됐다.

BPM부문 수상자인 SK텔레콤은 힐리오의 서비스 초기 자사의 무선데이터포털(WDP) 시스템을 유닉스 기반으로 운영하던 중, 미국의 사업환경에 따라 오픈 소스 기반의 iBPM을 도입함으로써 WDP 2.0을 구축한 것은 물론,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둔 바 있다.

2006년 말 착수한 힐리오의 WDP 2.0 프로젝트는 10개월 여만인 지난 9월 오픈, 현재까지 약 5개월간 운용돼오고 있다.

오태호 힐리오 플랫폼엔지니어링팀 매니저는 “HW 측면에서 기존 유닉스 기반 시스템 대비 65%를, SW 측면에서 기존 상용SW 구입 및 유지보수 비용 대비 90%를 절감하였으며, 월 평균 운영 비용으로는 50%를 절감했다”고 전했다.

이준원 SK텔레콤 C&I기술원 SP개발팀 매니저는 “최근 미국에서는 오픈소스가 많이 적용되고 있어 힐리오 내부 엔지니어링팀에서 오픈소스 기반으로 바꾸자는 요구사항이 있었으며, SK텔레콤 역시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함으로써 이후 사업에 있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판단 하에 힐리오 측과 공동 개발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