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카드 등 별도의 인식수단 없이 ‘손바닥’으로만 근태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이 개발됐다.
일본 후지쯔는 손바닥의 정맥을 인식해 종업원의 출·퇴근을 관리하는 ‘손바닥 타임카드 시스템·사진’을 개발·시판한다고 24일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출·퇴근시 종업원이 자신의 손바닥을 인증 장치에 갖다 대면 본인 여부를 식별, 이 정보를 본사에 실시간 전송한다. 생체 인증 방식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타임카드 사용에 따른 위장·편법 사용을 막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이 제품은 급여 시스템과도 연동돼 월급계산도 자동으로 집계할 수 있다. 후지쯔는 아르바이트 등 외부 인력의 비율이 높은 외식산업과 유통 체인점 등을 상대로 한 판매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판매가는 대당 3만엔.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