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올해 정보화 사업에 1천75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우정본부는 이에 따라 오는 29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정보통신부지식정보센터에서 국내외 정보화 사업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총 1천754억원중 1천11억여원은 신규사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우정본부는 정부행정기관 중 최대 규모의 정보화 예산을 집행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국내외 정보화사업자를 대상으로 SI(시스템통합),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등 프로젝트별 연간 예정사업에 대해 사업규모와 예산 등을 미리 공개하는 사전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정경원 본부장은 "앞으로 수요자 중심의 사업설명회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번 투자설명회 행사가 정보화사업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국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