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 ‘삼성와이즈원폰’ 출시

삼성네트웍스  ‘삼성와이즈원폰’ 출시

  삼성네트웍스(대표 박양규)는 24일 국내 최초로 하나의 단말기를 통해 인터넷전화(VoIP)와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듀얼모드서비스 ‘삼성와이즈(Wyz)원폰’을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삼성와이즈원폰은 이동전화 단말기 하나로 무선랜(Wi-Fi)이 가능한 장소에서는 VoIP로, 무선랜 영역 밖에서는 휴대폰으로 사용이 가능한 전화 서비스다. 단말기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SCH-M620(블랙잭)으로 결정했다.

삼성네트웍스 신동경 텔레포니사업부장은 “삼성와이즈원폰은 사내 시스템과 연동이 자유롭기 때문에 이동 중에도 메일 송수신 및 결재 등의 업무 처리를 할 있는 등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특히 VoIP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통화요금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3G HSDPA, 와이브로 등으로 적용 가능한 환경을 점차 확대해 나가는 한편 대상단말기도 대폭 확충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