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성이 PC를 이용해 고속 무선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차세대 고속 무선통신 면허를 지역 사업자에게 할당할 계획이라고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총무성은 3월초부터 한달간 사업자를 모집해 심사한 후 6월 시구읍면 단위로 사업자에게 할당한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일부 사업자를 통한 서비스가 연내에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차세대 고속 무선통신은 가정의 PC에 전용카드를 꽂으면 별도의 옥내 배선을 통하지 않고도 무선으로 고속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무선LAN과 달리 전용 소형 액세스포인트 기기를 설치할 필요도 없다. 통신 속도는 초당 20메가비트(Mb)로, 전화선을 이용한 ADSL 방식과 비슷한 수준이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