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김태섭)은 마스터이미지(사장 이영훈)와 함께 6.5㎝이하의 근접촬영이 가능한 3D입체카메라시스템을 개발, 양산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의 3D입체카메라 시스템은 두 대의 카메라를 수직방향과 수평방향으로 교차배열해 사물의 입체감을 느낄 수 없는 6.5㎝ 이내에 있는 피사체도 3D영상으로 찍을 수 있다. 기존 병렬식 3D입체카메라는 근접촬영시 3D구현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을 보완했다는 설명이다.
또 3D입체모니터가 한 시스템으로 포함돼 촬영 중 입체영상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고 케이디씨 측은 덧붙였다.
김태섭 대표는 "지난 해 말 제품개발에 성공해 최근까지 광고와 영화제작 담당자 등과 필드테스트를 마쳤다”며 “국내외 영화 제작과 음반 기획사 등과 3D입체영화 제작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안석현기자@전자신문, ahngi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