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대표 박병무 www.hanaro.com)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인 디즈니와 콘텐츠 계약을 맺고, 하나TV 영화, 드라마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워너브라더스, 소니픽쳐스, 20세기폭스, 유니버셜스튜디오, 파라마운트, MGM과 하나TV 콘텐츠 제휴를 맺은 데 이어 이번에 디즈니와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할리우드 7대 메이저 영화사의 콘텐츠를 모두 제공하게 됐다.
이번 제휴에 따라 하나TV 고객들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라따뚜이’ ‘내셔널트레져’ 등 디즈니가 제작한 최신영화를 비롯해 ‘니모를 찾아서’ ‘토이스토리’ 등 이전 작품을 하나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 하나로텔레콤은 ‘그레이 아나토미’ ‘로스트’ 등 미국 TV 드라마 시리즈를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이 드라마들은 디즈니 자회사인 ABC텔레비전네트워크가 제작, 미국 현지 방영 시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모았던 작품들이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