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플래시게임이 북미 시장에 최초로 진출했다.
온라인게임 배급 업체인 아웃스파크(대표 수잔 최 www.outspark.com)는 국산 플래시게임 ‘비비빅(Vvvic)’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비비빅은 게임 개발 업체 아툰즈(대표 이진희)가 만든 경영 시뮬레이션 플래시게임으로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바로 즐길 수 있다. 간단한 조작으로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경제 개념을 익힐 수 있으며 폭력성이나 선정성은 전혀 없다.
수잔 최 아웃스파크 사장은 “한국의 플래시 게임이 북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비비빅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으로 캐주얼 게임에 열광하는 북미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잔 최 사장은 또 “이번 비비빅 서비스 시작을 비롯해 연내 8개 이상의 새로운 게임을 선보여 북미 시장에서 한국 온라인 게임의 저력을 보여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