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기업 와이더댄(사장 이동진)이 ‘리얼네트웍스 아시아 퍼시픽’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리얼네트웍스는 2006년말 와이더댄 지분을 100% 인수하면서 와이더댄의 대주주가 된 이후 조직명 개편과 동시에 리얼네트웍스 아시아 퍼시픽의 한국 본사를 글로벌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아태지역을 총괄하는 법인으로 임명했다.
리얼네트웍스 아시아 퍼시픽은 SK텔레콤 등 기존 국내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한국 무선인터넷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앞설 계획이다.
리얼네트웍스 아시아 퍼시픽은 한국 본사를 비롯한 일본·중국·인도·인도네시아·싱가포르·필리핀·베트남 등 8곳에 진출해 있으며, SK텔레콤을 비롯해 바티 에어텔·글로브텔레콤·텔콤셀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유수 통신사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