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원TV, 범죄수사물 전문채널 변신

디원TV, 범죄수사물 전문채널 변신

 디원TV(대표 윤인모)가 국내 유일 범죄수사 전문 채널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지난 2005년 개국한 디원TV는 이를 위해 범죄수사 드라마는 물론이고 범죄수사 관련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소프트 다큐멘타리 등을 통해 채널 정체성을 다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실제 사건을 재연· 분석하고 법집행 현장에 있는 경찰과 특수요원의 색다른 모습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디원TV는 개편특집으로 △ 미국 지능범들의 완벽범죄를 분석하는 ‘세기의 지능범’ △ LA에서 일어난 흉악범죄를 재구성해 과학수사대 SID 활약상을 보여주는 ‘범죄의 재구성’ △ 미국 주요 도시 경찰을 밀착취재해 범죄 소탕 과정을 생동감 넘치게 보여주는 ‘폴리스 포스’ 등을 방영한다.

 디원TV 관계자는 “ 씨앤앰과 GS강남방송 등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계약을 통해 올해부터는 서울 지역 시청자에게도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