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가 모바일 RFID 사업에 뛰어든다.
이를 위해 포스데이타는 최근 모바일 RFID 전문 기업인 서경하이텍과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포스데이타는 u-City, 환경 등 분야의 응용서비스 모델 개발과 전반적인 마케팅 활동을 담당하고, 서경하이텍은 모바일 RFID에 필요한 내장형 핵심 칩을 생산, 공급하게 된다.
서경하이텍은 ETRI의 ‘모바일 RFID 리더 SoC 사업’ 협력기업으로, ETRI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900MHz 대역 RFID 기술을 이전 받아 관련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모바일 RFID는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에 탑재된 리더기 칩을 통해 제품의 태그 정보를 확인하는 기술로, 포스데이타는 우선 환경, u-City, 건설 등을 중심으로 한 물류정보시스템, 재고관리시스템 등의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주류 유통정보시스템, 항공수입화물 통관체계 사업 등 정부가 추진 중인 모바일 RFID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강선주 포스데이타 IT서비스사업본부 전무는 “국내 모바일 RFID 사업은아직 초기 단계로 향후 관련 사업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관련 기술을 가진 업체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응용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