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첨단 IT 기술을 모아놓은 정보통신부 ‘유비쿼터스 드림 전시관’에 지난해 말까지 36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2004년 3월 문을 열어 7만3000명, 05년 10만4000명, 06년 10만3000명, 07년 7만9000명이 전시관을 찾았다.
영국·미국·그리스·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장차관급 인사 34명을 비롯한 해외 정부·기업 관계자 100여명을 비롯한 일반 관람객들이 우리나라의 유비쿼터스 컴퓨팅 미래상을 살펴봤다. 이들의 전시관 이용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90점이었다는 게 정통부 설명이다.
정통부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전시관 운영 사업을 올해 말까지로 1년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한국홈네트워크산업협회를 운영 전담기관으로 선정했다.
전시관은 오는 9월 서울 세종로 정통부 청사에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내 ‘디지털 파빌리온’으로 이전·통합될 예정이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