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진 BT코리아 총괄사장 "3년내 사업 10배 키울것"

김홍진 BT코리아 총괄사장 "3년내 사업 10배 키울것"

  BT코리아(총괄사장 김홍진)가 한국내 통신사업에 공격적으로 나선다.

최근 새로 부임한 김홍진 BT코리아 총괄사장은 “네트워크 기반의 토털 IT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BT코리아의 비즈니스 모델을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확산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한국내 직접 투자를 포함한 한국 내 사업을 다양화할 예정이며, 앞으로 3년 내 한국 사업을 지금 보다 10배 이상 키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T 본사는 최근 아태지역 내 한국을 독립 지역으로 분리한 후 김홍진 사장을 총괄사장으로 임명하면서 한국 비즈니스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BT코리아는 소수 관리인력으로 운영하던 조직에서 영업 인력을 직접 운영하는 방향으로 조직 확대에 나섰다.

김 총괄사장은 “싱가포르 지사의 요청에 따라 현지 IT기업인 프론트라인테크놀로지를 인수할 정도로 본사가 국가별 비즈니스 특성을 인정하고 있다”며 “한국 역시 BT코리아의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의 유선통신사업자로 출발한 BT는 지난 2002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IT토탈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신했다. 국내의 경우 삼성네트웍스 및 한진해운의 IT인프라를 맡고 있는 사이버로지텍, LG CNS 등이 BT코리아와 업무 협력을 맺고 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