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대세는 소녀시대! 그럼 10년 전의 대세는? 바로 영원한 요정 SES다. SES의 ‘Oh my love’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부른 영상(www.pandora.tv/my.orange6112/11797784)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동그랗게 원을 만들어 촘촘히 앉아 있는 남녀 학생들. 피아노 반주 소리가 흘러나오고 한 학생이 손가락으로 ‘딱딱’ 박자를 맞춘다. 그 다음 “사랑이라고 말 안 해도∼ 느낄 수 있어∼”라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노래한다.
신나는 댄스곡을 달콤한 목소리를 이용해 매우 아름다운 곡으로 진화시켰다. 목소리를 듣기도 좋지만 생글생글 웃으면서 노래하는 모습도 너무 신난다. 특히 여성들이 부르던 이 노래를 남성들도 함께 해서 꽉 채워주는 느낌이다. 아름다운 화음에 네티즌도 찬사를 보냈다. 아이디 ‘아카펠라’인 누리꾼은 “짝짝짝, 매우 듣기 좋아요. 귀가 깨끗이 정화되는 느낌이군요! 대단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