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하우스 출판 그룹은 경제서적 ‘스틱!(Made to Stick:Why some Ideas Survive and Others Die)’ 전자책을 장(章) 단위로 판매하기로 했다.
이 책은 모두 6장과 에필로그로 구성돼 있으며 장당 가격은 2.99달러(2820원)이다.
소비자들은 읽고 싶은 부분을 골라 컴퓨터에 내려받을 수 있다. 책을 장 단위로 잘라 판매하는 것은 대형 출판사 중 랜덤하우스가 처음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랜덤하우스 출판그룹처럼 유수의 출판사들은 전자책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출판사들은 지금보다 전자책을 내려받기가 더 쉬워지고 전자책 단말기 화면의 질이 개선되면 더 많은 독자들이 전자책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인기자@전자신문, di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