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까지 1200억원이 투입되는 ‘원스톱’ 디지털 방송콘텐츠 제작센터 설립을 위한 대장정이 시작됐다.
방송위원회와 경기도는 1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조창현 방송위원회 위원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유세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양관광문화단지 내 디지털 방송콘텐츠 제작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날 조 위원장과 김 지사는 방송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 산업인 방송 콘텐츠 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조 위원장은 “디지털 방송콘텐츠 제작센터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이고 변화하는 방송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디지털 방송콘텐츠 제작센터 건립을 통해 우리나라 PP가 세계적 콘텐츠와 맞설 수 있는 경쟁력을 갖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