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노태석)는 13일 영화 ‘세븐데이즈’의 온라인 VOD 판권 독점 계약을 체결해 국내 최초로 15일 비디오출시와 동시에 온라인 상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라임엔터테인먼트가 제공하는 영화 ‘세븐데이즈’는 김윤진 주연의 스릴러물로 지난해 말 개봉해 현재까지 2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KTH는 15일부터 네이버, 다음, 파란 등 주요 포털과 영화전문사이트, KT의 IPTV인 ‘메가TV’에서 3500원의 가격으로 유료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노태석 사장은 “KTH가 시도하는 영화콘텐츠 유통방식은 불법다운로드를 근절할 수 있는 대안이다”며 “침체된 온라인 VOD시장을 부활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전자신문, cool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