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대표 이정식)은 현대카드(대표 정태영)와 업무 제휴를 맺고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통신요금을 카드 적립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세이브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엑스피드 신규가입 고객(3년 약정 기준)은 ‘LG파워콤-현대카드M’을 통해 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최초 6개월 동안은 요금을 납부하지 않고 7개월째부터 카드사용실적에 따른 적립 포인트와 현금으로 약정기간 동안 나눠 상환할 수 있어 요금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LG파워콤은 향후 이 서비스를 기존 가입고객 및 인터넷전화와 IPTV 등으로 점차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LG파워콤 관계자는 “세이브 서비스는 고객의 다양한 소비형태를 고려해 통신비 부담을 줄여주는 맞춤형 통신요금 할인서비스”라며 “요금의 일정액을 일률적으로 할인하는 것이 아니라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가변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고객일수록 유리하다”고 말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