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심수봉의 노랫말처럼 사람들은 인생을 배와 많이 연관시킨다. 왜냐하면 인생이 바다에 떠다니는 배의 선체와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평소에 직장이나 가정에서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배의 선체가 아닌 배의 밑바닥에 붙어 있는 조개껍질처럼 약하고 무의미한 존재면서 자신이 주도적 위치에 있는 것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 이럴 때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제한받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현재의 위치에서 조금 떨어져서 자신을 보는 것이다. 그러면 자신이 선체인지 조개껍질인지 금방 알 수 있게 된다. 자기 자신을 냉철하게 바라볼 때 새로운 출발점이 생기게 된다. 나의 미래가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나의 현 위치를 점검해 보고 나의 가치와 자긍심을 높여보자. 내 미래가 선명하게 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