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년 전만 하더라도 어린이들은 TV를 볼 생각도 하지 못했다. 당시 사진은 흑백이었고 움직이는 사진을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화관을 가야만 했다.
그 당시 나는 집에서 움직이는 사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 옛날 사람들은 달나라에는 계수나무 곁에서 토끼가 떡방아를 찧는다는 상상을 했다. 만일 그 당시에 TV를 말하고 달나라에 사람이 간다는 얘기를 했다면 정신이 나갔다고 따돌림을 받았을 것이다. 그런데 그 핀잔받았을 법한 생각들이 오늘날에는 현실화됐다.
현재 우리는 움직이는 사진을 방 안에서 볼 수 있고 심지어 휴대폰으로도 드라마를 볼 수 있다. 움직이는 사진을 이동하면서 보는 것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냉장고·가스레인지·세탁기·전화기·컴퓨터 등은 누군가의 엉뚱한 생각에 의해 발명됐다. 결국 이런 엉뚱한 생각들이 세상을 더욱 발전시켰다. 당신의 발전을 원하는가. 그러면 엉뚱한 생각을 자주 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