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중국 샨다와 온라인게임 ‘에이트릭스’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작년 11월 엔씨소프트와 샨다가 체결한 전략적 제휴의 후속 작업이다. 엔씨소프트는 샨다와 대작 ‘아이온’의 중국 서비스 계약도 맺은 바 있다.
에이트릭스는 갤럭시게이트가 개발하고 엔씨소프트가 배급하는 캐주얼 대전액션 게임이다. 작년 6월 공개 서비스 이후 다양하고 꾸준한 업데이트가 이어졌다. 살아있는 듯한 배경 변화와 실감나는 격투, 그리고 영화 같은 카메라 연출 등이 특징이다. 샨다는 올해 하반기부터 에이트릭스 중국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사장은 “캐주얼 게임 수출 중에서는 최고 수준의 금액이며 이는 엔씨소프트가 캐주얼 게임에서도 그 능력을 입증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