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가 ‘와이브로 접속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조사에 기술 이전한다. 또, 제조사가 자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등 기술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KT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단말제조사의 개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와이브로 접속 프로그램 무상 지원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제조사가 와이브로 단말 개발단계에서 시행 착오를 줄여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그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 기술은 노트북뿐만 아니라 PDA, PMP, 네비게이션 등의 단말기를 와이브로 단말기로 개발하고자 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어 와이브로 단말 기종 확대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에 KT가 제공하는 와이브로 접속프로그램은 와이브로 뿐 아니라 KT의 와이파이(WiFi) 기반 무선인터넷인 네스팟에도 접속할 수 있는 통합 접속매니저다. 사용자는 와이브로와 네스팟 서비스 지역을 쉽게 구분할 수 있어 이용지역에 따라 해당서비스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