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사의 대표 게임인 열혈강호온라인의 대만 서비스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엠게임 측은 이번 재계약으로 해외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기반과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엠게임의 열혈강호온라인은 대만의 게임서비스업체인 화이(회장 로버트 황)를 통해 2005년부터 서비스되고 있으며 월 매출 10억원을 올리는 게임이다. 최고 동시 접속자 9만명, 회원수 300만명을 확보한 인기게임으로 대만서 서비스 되는 한국 게임 중 상위 3위에 속한다.
엠게임 해외사업부 최승훈 이사는 “그동안 양사의 우호적인 협력관계가 시너지를 발휘해 대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는 게임이 되도록 더욱 기술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화이사의 로버트 회장은 “서비스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엠게임의 성실하고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업데이트 덕분에 게임이 장기적으로 인기를 끌었을 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재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