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 11개국 통화 서비스 출시

 아마존닷컴이 세계 각지 이용자가 자국 통화로 쇼핑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아마존 통화 전환 서비스(Amazon Currency Converter)’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미국 아마존 사이트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카드 구입액은 미국 달러로만 표시되고 최종 구입액은 카드 회사의 환율로 계산돼 청구서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다. 아마존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상품을 결제할 때 ‘통화 전환(Switch Currency)’버튼을 누르면, 유로·엔·홍콩달러 등 11개국 통화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통화는 지원하지 않는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