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큐릭스(대표 원재연)가 디지털케이블TV HD상품 (빅박스HD)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HD 시험방송을 실시해 온 큐릭스는 ‘빅박스HD’ 상품 출시로 본격적인 HD 방송시대를 열고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다.
큐릭스가 이번에 출시하는 ‘빅박스HD’ 상품은 시청자가 저렴한 가격에 고품격 HD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빅박스HD’ 상품을 이용하면 HD 존(zone)을 통해 OCN과 채널CGV, 수퍼액션, XTM, MBC드라마넷, tvN, 스토리온, MBC ESPN, 채널J, 동아TV 등 10개채널을 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다.
큐릭스는 결합상품 이용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채널과 부가서비스를 패키지로 구분· 편성, 고객의 선택 폭을 확대했다.
한편 큐릭스는 상반기에 대구 지역에서도 디지털케이블TV 방송을 개시, 디지털방송 서비스 지역을 서울과 대구 등 사업 권역 전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