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www.kt.com)가 26일 평양에서 열리는 ‘뉴욕 필하모닉’ 공연을 MBC와 함께 전세계에 현지 생중계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 KT는 기존 위성중계차량(SNG)에 고화질(HDTV) 전송장비를 구축해 운용인력 2명과 함께 23일 평양으로 파견하고, 26일 전 세계인이 안방에서도 현지의 생생한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생방송 송출하게 된다.
KT의 무궁화위성 5호는 중국 일부 지역, 필리핀, 대만, 일본 및 러시아 일부 지역 등까지 서비스가 가능해 2008년 북경올림픽에서 무궁화위성 5호를 통한 현장소식 등의 중계방송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앞으로도 동아시아 지역의 국제 행사 생중계에 KT의 무궁화위성 이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북한 동평양 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양국의 국가 외에 우리에게 널리 친숙한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바그너의‘로엔 그린’ 등이 연주되며, 주관 방송사업자로 선정된 MBC는 KT 무궁화위성 5호와 국제위성센터를 통해 전세계로 전달하게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