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위 이동통신업체인 이모바일이 무료 기본 요금을 골자로 한 혁신적인 데이터 요금안을 내놓았다고 니칸고쿄신문 등이 26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모바일은 공짜 기본료에, 월 1000엔으로 최고 2만3825패킷까지 데이터 통신을 즐길 수 있는 ‘슈퍼 라이트 데이터 플랜’을 내달 28일부터 서비스한다.
여기에 월 980엔을 추가로 내면 이모바일 가입자끼리는 24시간 무료 통화도 가능하다. 이모바일은 해당 단말기로 대만 HTC의 스마트폰형과 도시바의 일반형 등 2개 휴대폰 기종을 선뵌다.
센모토 사치오 이모바일 회장은 “이번 요금 플랜은 한 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고, 무엇보다 매우 싸다”며 “가히 혁명적인 데이터 서비스인 만큼, 일본을 세계 제일의 휴대폰 국가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